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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에미상 시상...

아마존프로(까굴이) 2022. 9. 13. 12:07

https://youtu.be/xGcH4pLMnzE

‘오징어 게임’이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배우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는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정호연, 박해수, 오영수 등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공개 이후 전 세계를 매혹시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현재까지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간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에미상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은 미국 TV 예술‧과학 협회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을 비롯해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등에서 남우주연상 영예를 안은 바 있어 에미상 수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날 에미상 레드카펫에서 에미상 트로피를 어디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에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이 작품상 수상 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반면 남우조연상 수상 유력 후보로 오른 배우 오영수 등 조연상 수상은 불발됐다.

오영수와 박해수가 후보로 이름을 올린 남우조연상은 '석세션' 키에라 컬킨, 니콜라스 브라운, 매슈 맥퍼디언, '더 모닝쇼' 빌리 크루덥, '세브란스: 단절' 존 터투로, 크리스토퍼 월켄 등이 경쟁 끝에 트로피는 ‘석세션’의 매슈 맥퍼티언에게 돌아갔다.

또한 정호연이 수상후보로 이름을 올린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수상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지난 4일 진행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 게임’으로 TV드라마 게스트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이유미는 한국배우 첫 수상이자, 아시아 국적을 가진 배우 가운데서도 처음 영예를 안은 인물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오징어 게임’은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에서도 영예를 안으며 4관왕 자리에 올랐다.

출처 : 민주신문(http://www.imin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