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의 아들로 창업주에 이어 삼성그룹 회장에 취임, 그룹의 경영혁신을 추진했으며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3년 ‘가족만 빼고는 모든 것을 바꾸라’는 ‘신경영’을 선포하며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했으며 1998에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여, 반도체, LCD, 휴대폰 등 전자부문에 과감히 투자하며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심폐기능을 회복했으나 입원 치료를 계속하다가 2020년 10월 별세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빈소를 차린 지 이틀째인 이날 삼성 전·현직 사장 등을 비롯한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입관식은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생전 장모인 고(故) 김혜성 여사의 영향으로 원불교에 입교해 부인 홍라희 전 관장과 함께 신앙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원불교 법명은 중덕(重德), 법호는 중산(重山)이다.
앞서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이 회장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조문·조화를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첫 조문객은 삼성 전·현직 사장들이었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김기남 삼성 부회장, 강인엽 사장, 진교영 사장, 권오현 삼성 고문 등이 오전에 속속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이 회장의 조카인 CJ그룹 이재현 회장 일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회장 등이 다녀갔다.
문재인 대통령도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을 보내 유족을 위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빈소를 찾았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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