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포시의 항구로, 서해갑문과 더불어 서해권 무역의 중요한 항구. 역사적으로는 개항 이후 평양과 남포의 성장과 함께 개발되어왔다. 광복 후 북한정권 치하에서 여러 차례 개건확장공사를 통하여 현재 서해안의 중요한 무역항구의 하나로 부상하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생각하면 연상하기 쉬울 듯하다. 실제로 남포시는 평양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평양시와 송림시를 내륙에 두고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남포항에서 전달된 물품들이 평양으로 이동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최근 역대급으로 강력해진 대북 제재에 의하여 물류량 및 무역량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간간히 선박을 이용하여 중국과 물건을 거래하거나 필요물품을 대북제재를 어기면서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구글 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