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양승춘 별세 지난 6월 20일 우리에게는 88서울올림픽 엠블럼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양승춘(1940~2017)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이에 월간 은 양승춘 교수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가 한국 디자인계에 끼친 영향을 되짚어보는 기사를 마련했다. 더불어 살아생전 그와 함께한 동료, 가르침을 받은 제자와 후배 디자이너들의 추모사도 싣는다. 디자이너로서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로 방대한 작품 활동을 펼친 한편 디자인 교육자로서 수많은 제자를 키워낸 한국 디자인계의 뿌리 깊은 나무 양승춘 교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